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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갑상선암 수술 후기 (전절제 )신촌세브란스.남기현교수

by 이리너 2021.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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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이라니 .

회사에서 해주는 종합검진 중 목 부위 초음파중.. 검사하는 아줌마 왈. 이거 외래 보셔야 겠는데요? ( 이때 까지 그냥 무신경.. )

외래에서는 의사 선생님이 1cm 정도 된다고 세침검사하자고 함

(사실 이때 거의 암 확정적이었음.. 나 빼고. 초음파 상 모양. 그리고 화면에 혹이 검은색.. )

 

세침하는 동안에도 나는 에이 설마 이 젊은나이에 29 에 암일까나.. 늬들이 실수 한거임 이런 생각 가짐..

4.5일뒤 결과 듣으러 가니 의느님왈 수술합시다. 유두암입니다. 암도 아니라고 .간단하게 입원 3일 정도 한다 각오 하시라고..

순간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저는.. 암이 라니..

다시 의느님왈.. 사실 암이라고 하면 우리가 기분 나쁘게 들리지만

유두암은 치료만 하면 완치율 100프로라고 안심을 시키더라구요.

그렇게 수술 날자 잡고 중증등록 바로 해주시고.. 직장가서 말하니..

무조건 서울 ㄱㄱ 해라고.. 젊음 나이에 수술이니 잘 하는곳에서 하라고

저도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수술이라 여기 카페(갑상선포럼) 가입하고 여기저기 알아봤습니다.

100프로 암이라고 알려주는 조직검사 결과지...

아산병원. 세브란스 두군데 갔구요. 진료 잡는데 한달. 수술 하는데 한달 걸렸내요..(창원한마음병원에서 조직검사결과.그리고.... cd.그리고 그.. 기억이 안나는 병액들고 갔습니다.)

두 병원 진료차 가니.. 초음파를 다시 찍내요

역시나.. 여기서 지방과의 차이가..

지방에서는 한쪽에만 있었는데. 중간에 초음파 검사하시는 남성분이 두분씩 오고 심히 오래 보시고.. 서로 이야기 나누심.

나는 이때 까지 암이 아닐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임파선 전이가 보인다고..;;헉... 그럼 수술 범위가 커진다는.. 순간 여기서도 너무 힘들었습니다.

상황이 더 않 좋아져서...

그래서 전절제 ..생각했구요.. 그 전절제하면 평생 약 먹는게 너무 싫더라구요..

(수술후 에도 임파선 전이 2개 확정..)

버스타고 내려오는데 참..별의별 생각 다 들고..

세브에서도 검사했는데.. 세브는 초음파를 좀 전문적인 분이 않 한다고 생각들었어요. 세브에서는 못 잡은듯한..

세브는 ct를 하더군요.. 아산은 ct를 않 했는데.. ct 않하는게 더 좋은것 같은...

아무튼..

두 병원 다 특징 있구요 저는 괜히 두군데 갔다 생각해요.;;

여러군데 가라고 다들 하시는데 서울 빅 5병원 여러군데 가봤자 거서 거기..;;

진료 받고 수술차 입원하는데.. 여기서 주의.. 미리 연락해서 1인실 배정받지 마세요..

1인실 비용 후 덜덜 합니다 40만원이상.. 하루 묵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병원마다 장사질.;; 무슨 한 층을 다 1인실로 만들어 버렸다는.. 그래서 1인실이 남아도는..;;;

아무튼 전 수술을 했습니다. 보통 수요일 수술하고 일요일 퇴원 이후 그 다음주 다음 환자 받는 시스템이더군요..

수술 첫날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몸이 움직이기 힘들고 밥도 먹기 힘든.. 통증은 없습니다.

진통제를 여러번 맞았기에.. 참지 마세요.

진통제 맞는게 훨씬 낫습니다. 둘째날부터는 몸이 정상적으로 오더군요..

그리고 퇴원.. 갑상선암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는데.. 암은 암입니다. 주변에 무슨 감기같은거라고.. 착한 암이라고 하는데..

본인이 직접 걸려 봐야 정신을 차리지.;; 에휴..

전절제라 동위 남았구요.. 이상 이 정도로 끝낼게요.. ;;

가족을 서울로 올라오기가 힘들어서 서울에 사는 아는 후배를 간병인으로 하루 요청했습니다.

하루정도만 쓰면 되요.. ㅎ.. 이넘 색기 어려서.. 맛폰만 보는데 하악.ㅋㅋ;;;

사실 우리가 암에 걸리면 깊은 상심에 빠지는데.. 저는 이때 쿠우가를 보고 있어서.. 마음 다스리는데 .. 도움이 됬어요.

다들 긍정적으로..이미 걸렸기 때문에 더 나빠지는 쪽으로 생각 하지말고 지금 최선을 다합시다.

흉터 입니다.

저는 의사보고 확 째 달라고 했습니다. 바보 같이... 재 수술 당할까봐..

(세브란스 병원은 박정수 명의 지도하에 최소 흉터로 유명합니다.강남.신촌 둘다 해당)

아산병원은 홍정욱 교수님 유명하시구.. 암튼..

그냥 의느님 하자는대로 하시면 됩니다. 저처럼 바보 같은짓 하지 마시길..

그리고 저는 흉터가 크고. 특수 피부성 캘로라이드 피부입니다. 켈로라이드 피부인지 아닌지 꼭 확인하십시오. 저는 캘로라이드 피부라는거 갑상선포럼 카폐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강남세브에서 켈로라이드 피부과 치료 다녔습니다.

아래 사진은 수술 후 집에서 요양중.. 바다 사진 .. 역시 바다는 겨울 바다...

그리고 이건 추가로 보면 좋은 글

암환자는 5년동안 장애인 소득공제 받으니 꼭 신청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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