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팡팡 연재작 "접지전사 22권 완결 "대만 .주현종작가

초4학년 imf 이 들어 닥치기전 1998년 엄마가 사준 월간 팡팡 이라는 월간 만화지에 있던 연재작

접지전사.

종이를 접어서 서로 배틀을 하고 학원 액션물 이다.

알만한 사람은 아는 추억의 만화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정말 초반부와 중간부는 정말 재미 있지만

15.16권 이후부터는 실망이다.

일단 표지를 보자. 확실히 초반부 표지가 .. 인상적이지 않는가.. 아님 내가 기억하는 접지전사는 딱 8권까지이다.

이후 2001년도 부터는 집에 인터넷이 깔리기 시작하면서 컴퓨터로 게임이나 다른것을 했기 때문에 접지전사를 더 이상 보지 않았다.

내가 처음 학교에서 애들이 빌려서 같이 돌려보던 접지전사 4권..... 저 표지를 잊을 수 없지..

 

그리고 본격적으로 팡팡 월간지 사서 팡팡에서 지겹도록 본 저 표지.. 지금 나오는 웹툰에 비해 훨씬 퀄리티 있다고 생각한다. 디자인과 그림체를 보라... 작가는 주현종으로 처음엔 한국사람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대만사람..

단행본 뒤에는 이렇게 작가의 뒷 후기가 나온다. 지금생각해보면 단행본 퀄리티가 상당히 좋다는것을 알 수 있다.

단행본을 구성하는 요소가 어느 하나 여백이 없고 소홀함이 없어 꽉 알차게 되어 있다.

이 책의 주인공 빨간천룡이다. 사실 나는 주인공보다는 서태지라고 하는 조연이 더 좋았다.

접지전사 외에도 거대 병기도 나와서 꽤나 흥미진진한 요소 ... 작중에 오리가미 파이터..

히로인.. 역시나 단행본 책깔피에 저렇게 또 소개글이 나옴.. . 요즘 나오는 책들은 전혀 저런 요소가 없다.

대만 만화책 중 가장 .. 으뜸이라 본다.

복잡한 악당들이 갑옷 표현.. 사실 정말 손이 많이 가는 작업임에는 틀림 없다.

 

검은 광룡... 주인공 못지 않게 인기가 많은 캐릭터. 오른쪽 . 십간지....

 

끝판 보스 앞쪽 보스 .. 갑자기 이상한 힘을 얻고 파워 인플레.. 보스의 매력이 사라지고 .. 정체는 그 .. 검은연맹 맹주.. 사실.. 후반 부는 정말 재미가 없다.. ;;; 그냥 대충 억지 설정과 마무리 느낌이 굉장히 강함.. 그래서 중고나라에 소장했던 매물이 간혹 나오는 편...

 

무슨 3가지의 접지전사가 짬뽕이 된 혼종이 나타나고 . 오리가미 파이터 수호신이 미니 형태로 변하고.. 나참..;;;

이건 또 무슨.... 배경도 이상해짐...차라리 중간쯤에 마무리 짓는게 더 나았을 수도...

 

 

끝판 보스는 정령신인가? 고대 신이며... 주인공이 줘패고 끝나는 만화..

2003년도 완결.. 이땐 이런 만화 눈에도 안 들어 왔을....;;; 이상 급 마무리 해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