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당근마켓에 창원 상남동에 있는 놀숲 만화 카페 .폐업 한다고 해서 가 봄.
당연히 내가 찾는건 없었고. 그나마 볼만한게
파이브 스타 스토리.. 회사. 근무중에 반반차 .3시에 퇴근하고 갔으니 뭐라도 건져야지..
그나저나 워낙 매니악한 만화라서 싸게 14권를 14000원에 쇼부 쳤는데.
알바가 끈 묶으면서 뒷권 부분 13.14권이.권당 1만원이나 하는걸 보더니.
알바 : 손님 . 뒤에 권은 좀 비싸서 2천원은 더 주셔야 겠는데요.
나: 햐. ㅅㅂ.. 넵..
이때 난 쎄게 나갔어야 했다.
"ㅅㅂ.. 아 그럼 구매 안 할테니 다시 제 계좌로 이체 해주세연.."이라고 했어야..
다 처 망해가는 만화카페에서. . . 어차피 업자한테 넘기면 권당 200원 400원 밖에 못 받는데.
아무튼 나오면서 상남동 번화가를 보니.. 저 군데 군데. 임대. 반값 임대. 점포정리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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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5시 퇴근하고 마산으로 갔다.
꽤나. 90년대 풍경을 간직한 회성동으로 갔는데. 주차 공간도 별로 없고 후덜덜.. 차는 어찌나 다니던지..
여기도 망해서. 아저씨가 가게가 2군데 인데 1군데로 합치면서 정리.. 여긴 그나마 가격을 양심있게? 처 줬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내가 찾던 만화책이 있어서 놀랐다. 생각외로 끝 무렵에 갔는데.. ㄷㄷ
가니 아저씨가 통화를 하는데.
인천에 있는 업자가 3천권을 구매하는데 권당 300원 .400원으로 쑈부 흥정을 하던..
20년 세월답게. 상태눈 .. 에바 스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구하기도 힘든 작품
대만. 작가 주현종의 만화책이며 지금도 대만에서 꾸준히 작품을 내고 계시단다.
근데 이 ㅅㅍ.. 뒷권에는 항상 종이접기 부록이 있는데.
어디 갔냐?. 햐 ㅅㅂ.. 대여점용이라 그런지 애색히들이 다 쳐 찢어감 ㅋㅋㅋㅋ 햐 . ㅋㅋㅋ
나도 그랬음 ㅋㅋㅋㅋ 햐 ㅋㅋㅋ
추억의.팡팡 코믹스 만화들...
사고 싶은건 더 있었는데.. 상태가 에바라서. 참...
공무원 합격 한다면 책 제본. 복원 수리에 취미를 두고 싶다. 저걸 다시 소독 및 깨끗하게. 랩핑을 하던가 아니면 사포질을 해서라도 생명력을 다시 불어 주고 싶다. 22권 완결인데. 아저시왈: 2만원에 갖고 가셈
그리고 또 살게 없나 보니. 요게 보임..
아저씨는 토탈 3.5에 가지고 가라는거
내가 3.4로 깍아 달라고 해서 3.4에 구매.
공각기동대는.. 애니로 유명한데.. 만화책은 그닥..
2권은 무슨 야동이더라.. 완전 ㅋㅋㅋ
ㅋㅋㅋ 도서관 가서 소독했다.
도저히 시부레 책이 오래 되서 이거는. 책을 보고 나면 내 손을 무조건 씻어야 겠다는 생각이 듬..
옆에 관리자용 소독기로 돌리고 싶었는데..
난 관리자가 아니라서..
그냥 저거 30초로 돌리는걸로 만족..
(도서관 직원에게 허락 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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