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갈 수록 힘들어지는 사회 불경기 속에서 미생이라는 회사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가 나왔습니다. (다음 웹툰 원작)
드라마 보면 끝까지 볼 것 같아 조심스럽게 보았는데.. 수작입니다. ..
그래서 그런지 여태 보았던 드라마가 생각이 나는데요..
먼저 년도 순으로 소개 하자면 1998년도작 미스터큐가 생각 나내요. 회사 관련 배경으로 끝까지 회사에서 나올 법한 소재를 가지고 짜임새 있었던 드라마 입니다.
특징으로는 역대 시청률권 ,ost ,주연보다 빛난 조연,회사 생활이 이런것이다 라는것을 보여준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회사생활과 러브라인을 잘 희석시켜 놓았습니다. 갖갖지 프로젝트라던가 회사일을 통해 오해도 생기고 사랑도 생기고
두번째로는 mbc에서 나온 신입사원 이 드라마 역시 2000도 중반 작품인데 단연코... 비정규직 계약직등의 단어 들이 등장합니다..
이때부터 각박한 현실이 시작되죠... 드라마 자체는 좋았는데... 약간 비현실적인 요소가 많아 좀 아쉬웠습니다.
(드라마 초반부터 무슨 일본회장이랑 엮어지는거 보고 전 김이 빠지더라구요...)
아 생각나는게. 왜 비정규직 계약직이 생겨났는지 드라마를 통해 알았습니다..
중간에 주인공의 친구가 왈 : IMF가 생기면서 외국자본이 들어오면서 우리 나라에게 요구 했습니다. 노동의 유연성을..
즉 언제든지 자를수 있는 계약 및 비정규직을 원한거죠...
(드라마 보면 간혹 간간히 도움이 되는 상식 및 사회전반 문제에 대한 얘기가 나와서 좋았씁니다.)
세번째는 직장의신 .. 이건 정유미씨 나온다해서 조금 봤는데.. 개인적으로 현실적 드라마를 좋아해서 이것도 그냥 조금 보고 접었씁니다..(애초에 주인공이 원해서 비정규직으로 들어가서 어찌고 한다는 스토리 자체가 전 별로..;;)
그럼 이제 마지막으로 미생입니다.
갠적으로 무역업이나 사무직이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사회생활이라 공감가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드라마 보면서 느끼는건데... 확실히tvn이 응답하라 이후 드라마 부진에 빠졌는데 이 드라마로 확실히 재도약 했다는 느낌이에요.
웹툰으로 먼저 보고 봐서 그런지.. 원작에 충실하게.. 그리고 인물의 싱크로율 200% 느낌.... 특히 한석율...
3화 인가 4화 ppt 영상은 정말 ppt 발표 한 사람들 캐공감할 내용입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드라마.. 미생
아! 그리고 미생에는 러브 라인이 없다네요 ㅎㅎ
(이 부분은 원작을 충실하겠다는 소리임 케이블에서 만드는 이유이기도.. 제작자 마음대로..)
암튼 다행입니다 (솔로천국 커플 지옥..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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