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다산에듀 실기 과년도를 구매 했다.
하지만... 금요일 도착한 책의 상태는 내가 생각하던 책이 아니였다.
위와 같이.. 필기가 거의 없다 하셨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밑줄.. 필기 흔적 다수.. 거기다 볼펜질 까지...
그래서 판매자에게 문자를 보냈다.
그러니 판매자가 환불 해주겠다고 하였다..
그런데 2분도 안되서 환불 못 해 주겠다고 한다. 아오..
그래서 통화를 해서 설명을 했는데. 내가 무슨 소리를 지르고 윽박을 한다고 수신거부...
전화번호 추가해서 카톡으로 책 상태를 자세히 사진 찍어 보내니. 직접와서 지우개로 지워주겠다고. (거짓말)..
하였으나. 결국엔 차단..
아에 작정한것이다.. .
(사실 중고로 물품 구매의 크나큰 단점이다. 따라서 이런 사례를 방지할려면 안전거래을 하시라.. 적어도 고가의 물품일 수록.)
중고거래 왜 하냐고요?. 몇푼 아껴서 그걸로 치킨 먹으면 이득이잖아연..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와서.. 나는 이때 깊은. 스트레스 아닌 고뇌에 빠졌다.. 어떡하지???.
일단 신고는 안된다..
곰곰히 생각해본 결과.
중고나라 카폐내에 불량거래 게시판에 사례를 적는것과
판매자의 다른 게시글에 댓글로 불량 이용자라고 적어서 거래를 방해하는것.
이 2가지를 실행하였다.
바로 판매자는 댓글로 고소 하겠다고 협박..
도둑넘이 성낸다는게 이건가??
솔직히 겁도 났다..
다음날. 잠을 깊게 못 자고 일어 나서 다시 그 물품을 보았다.. 역시나 사기꾼.. usb가 정품이 아닌 복제품이였다..
결론적으로는 책도 쓰레기.. usb복제.. 지뢰 밟았다..
바로 이 사진과 내용을 문자로 보내서 신고하겠다고 하였고. (다산에듀에 문의 게시판에 글도 남김)
나를 차단했을게 뻔했기에.
네이버 카페 댓글에 친절히 말을 하였다. (응 너 이제 끝)
불량 거래 게시판엔 이미 사람들이 보고서
2분이서 댓글을 달아서 민심이 내쪽으로 기울었다.
이내.. 판매자는 환불을 진행 해주었다.
다음날 다산에서 전화가 왔는데. 좋게 마무리 되었다고.. 마무리 지었다..
주변 지인에게.위의 이야기를 전해주니..
역시 유상민.. ㅋㅋㅋ . 이라고.. 이에 나는.
환불왕 유상민.이라고 대답해 주었다..
햐 . 두번 다신 경험하고 싶지 않은 기억이다.
최근 몇년사이 왜 이런 일이 자꾸 일어나는지 참 아쉽다.
내가 중고거래를 하게 된 이유는.. 중3때 30만원 주고 산 캐논 a60이.. 1년뒤에 12만원이 되버린. 그 충격때문이다... 그 이후로 줄곧.. 큰 사기 없이 잘 거래 해왔는데...
암튼 이거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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