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05의 일기 .공무원시험을 보고서 .

오늘은 공무원 지방직 시험이 있는 날 .

여태 ㅄ 같이 공부 하고 시험 보러감..

창원에서 시험장인 김천까지는 2시간 걸림 그래서 새벽 6시에 일어나서 머리깜고 출발 .

입실시간은 9시 20분까지 ..

주차 때문에 미리 07시 40분에 가니 . 시험장 입실은 08시부터란다.. 참고하시길

시험치는데 시계를 꼭 가지고 가시길. 전자시계 말고.. 카시오 지샥은 허용해주더라 .

그리고 내가 칠판 앞에 벽시계 비치 해야 되지 않냐고 하니

"응 우리는 그런 지시사항 없었음 꺼지셈 ㅋㅋ "

원래 매번 시험 칠때마다 벽 시계를 칠판앞에 비치함으로써 수험자가 시계를 잘 볼 수 있도록 했는데 . 암튼

시계 가지고 가길 권해드림 .

나는 시골지역이라서 과락만 면하면 합격인 지역이였지만

요즘 경기 어렵고 . 다들 공무원에 올인해서..햐...

공기업 힘드니.. 공무원. 군무원으로 몰림.. 고로.. 시망...

암튼

나의 시험 과목 평가는 이러함

국어: 아.. 이거는 그냥 기본 소양실력으로 승부 어차피 과락만 면하면 됨

영어: 제일 ..찍기신 강림해야 하는 과목 기술직 공무원 7할이 과락으로 떨어짐 진짜..

국사 : 점수 받아야 하는 종목 .

전기이론 : 어렵게 나오면 우루루 떨어지는 과목

전기기기 : 말 문제가 어렵게 느겨지는 과목

전공 과목인 전기이론과 전기기기는 출제자가 그래도 과락은 면하게 해줄게 하면서 쉬운 문제 랑 어려운 문제 골고루 냄 ..

집와서 채점결과 이번엔 과락 넘긴듯 영어가 40 나옴 ㅋㅋㅋ.나머진 다 반타작함.

근데 과락 넘어도 지역별 1명인데

우리 반에 여자들 4명 왔는데 고득점 포스 ㄷㄷㄷ..;; 여자들이 시험 잘보는거 아시져?..

여자들이 끼이면 시헙 합격하기 힘듬...게임 otl...

그리고 1명 아저씨 기억이 남는게 .. 연습장. 책 하나 없이 폰으로 이것저것보고 시험 보심 ㄷㄷ.;

문제가 궁금한 사람은 보고 가라 .

집 다시 가는데 양복 4시간 운전의 압박... 빨간색 레이 빠르더라..ㅋㅋㅋ

슬램덩크 . 해남전에서 발목 부상을 입은 채치수...

뼈가 부러져도 좋다.. 걷을 수 없게 되도 좋아.. 간신히 잡은 찬스다.....

그리고 그걸 듣는 강백호..

사람은 간절함이 있어야 한다.. 배부른 대기업 생산직으로써 한 순간 느끼고 간다

금방 또 나태해지겠지만..

잡다 내가. 겪은 이야기들.